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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공사장, 승강기, 물놀이 시설 등에서 안전 미이행 사항 856건이 확인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안전 감찰에서 건축 공사장 110건, 승강기 시설 739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7건 등 모두 856건의 미이행 사항을 확인됐다.

광주시는 경미한 829건을 제외한 나머지 27건에 대해 관리·감독 부실 등으로 자치구 감사부서에 해당 공무원 행정 처분을 요구했다.

공사장에서는 안전·품질 관리계획서 미승인, 부적절한 시공 등이 주로 지적됐다.

승강기 점검에서는 안전 검사에서 불합격한 승강기가 운영되거나 안전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물놀이 시설과 관련해서는 안전요원 미배치, 관리주체 안전 점검 미이행 등이 적발됐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반복적으로 민원이 3회 이상 접수된 공사장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 감찰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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