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주택가격 상승… 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 18% 상승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2-03-30 16:00:08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주택금융청이 이날 발표한 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18.2%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전월대비 1.3%·전년동월대비 17.7%)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1월 이후 오르기 시작했지만 융자 비용이 비교적 낮은 상태로 대출 금리가 가격상승의 압력을 완화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슈아 샤피로 미국금융조사회사 MFR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의 급상승과 대출 신청 건수가 떨어지기 전의 데이터로 봤을 때 3월에 들어가고 나서 가격 증가가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란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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