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도시봉쇄 中상해 신규확진자 4477명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2-03-30 10:38:16


중국 상해시가 28일 사실상 도시봉쇄를 시작한 가운데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28일 상해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는 전날보다 977명 늘어난 4477명으로 이틀 연속 과거 최다치를 갱신했다.


상해시 정부는 29일 중소·영세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위안(한화 약 26조 원) 가량을 감면하는 경제지원책을 공표했다.


상해시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작했다. 이날 확진된 사람 중 4381명은 무증상이었다.


시 정부가 공푤한 경제지원책은 기업소득세 등 각종 감면세와 환급 등 세우대를 주축으로 시는 "1400억 위안 가량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식점이나 상점 등 경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전서비스나 전자상거래를 전개하는 인터넷 대기업에게 수수료 인하를 지도하고, 국유 부동산에 입주하는 점포는 집세를 3~6개월간 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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