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거주구 개발 나선다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2-02-17 14:37:36
미국 월트디즈니가 미국에서 거주구 개발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 월트디즈니는 주택·시설의 설계나 주민 커뮤니티 운영을 살린 거주구 개발에 나선다. 완성 시기나 총 공사비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레저 관련 기업의 신규 사업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월트디즈니는 캘리포니아 주 남부 코첼라벨리에서 첫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약 9만7100㎡의 호수를 둘러싼 일대에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종류의 주거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월트디즈니에서 디즈니랜드 등의 설계·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인 '이미지어링'의 개발에 종사하며, 완성 후에는 게스트 서비스 훈련을 받은 캐스트 경험자가 거주구의 자치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요리교실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조쉬 다마로 월트디즈니 파크부문 회장은 성명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스토리리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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