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작년 GDP 전년대비 7.6% 상승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2-02-17 14:02:33


싱가포르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무역산업성이 17일 발표한 GDP는 전년대비 7.6%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7.2%)에서 상향됐다.


올해 성장률은 3~5%로 예측했다.


가브리엘 림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이 하락할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장기화, 공급망의 혼란, 우크라이나 위기를 비롯한 지정학적 긴장 등을 리스크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림 차관은 싱가포르 관광, 항공, 음식, 건설 등 코로나19 영향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올해 말이 되어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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