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미얀마, 쿠데타·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GDP성장률 1% 예측"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2-01-27 10:52:53

세계은행이 2022년도(2021년10월~2022년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미얀마의 2022년도(2021년10월~2022년9월) 경기에 대해 일부 경제 안정화 조짐이 있지만 국군 쿠데타에 따른 경제 혼란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은 수급 양면에서 약화가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2021년 2월 쿠데타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근거로 2021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추계하고 있다.


산업별 2022년도 예측은 광공업에서 3.3% 증가, 서비스업에서 1% 증가로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저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수출산업인 봉제업 등에서 일정한 회복을 전망했다.


반면 농립수산업은 -3.2%로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군의 쿠데타이후 통화채팅이 하락해 비료나농약 등에서 가격이 상승했고, 작부면적이나 생산성은 떨어질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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