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화학 등 8개 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12-29 15:28:04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를 열고, 삼성전자, LG화학 등 8개사에 공정거래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공정위는 올해 공정거래협약 평가 결과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건설, 농심, 동부건설, 코리아세븐, 현대백화점 등 8개사가 대표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지원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사업자금 및 노하우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 사업 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급하고, 사무실 무상 임대, 컨설팅 및 해외 IT전시회 참가기회 등을 제공했다.
LG화학은 희망 협력사 대상 에너지 진단을 해 에너지 절감 설비 투자자금 지원, 우수사업장 방문 기회 제공, 에너지 개선방법 교육 등 '협력사 에너지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초보자 및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품질관리가 미흡한 조선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5년 이상 경력자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작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심은 협력사와 함께 농산물 파종부터 수확·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자금·교육·수확관리 등을 지원하는 '청년수미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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