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전략안보회의 내년 10일 개최 전망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12-29 14:13:55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안보회의가 내년 1월 10일 열린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27일 미 국가안보회의(NSC) 한 관계자는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안보회의가 내년 1월 10일 열릴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유럽 측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부대를 증강해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의 동방불확대를 담은 미·러간 조약체결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내년 1월 12일 나토 러시아 이사회가 열리고, 13일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 협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부근에 약 9만명의 부대를 집결시킨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팩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가까운 러시아 남부 각주 관할 남부 관관구 소속 1만명 이상의 부대가 훈련을 마치고 철수를 시작했다.


미국은 우크라이아 침공에 대규모 대러제재 등으로 응한다며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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