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DC, "무증상 확진자는 격리기간 5일로 단축 권고"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12-28 09:31:46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5일로 단축을 검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대책센터(CDC)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권장하는 결리 기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10일간 격리했지만, 무증상의 경우 격리 기간이 5일로 단축되며, 이후 5일간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또한 밀접 접촉자의 격리기간을 재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의 세번째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의 경우 격리기간 없이, 10일간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이번 검토는 격리기간을 줄여 병상 부족과 의료 인력 부족 심화를 막기위한 방침으로 CDC는 앞서 의료 종사자가 감염된 경우 무증상에 한해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CDC에 따르면 격리기간을 최단 5일로 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의 대부분의 증상이 2~3일 사이에 일어나는 것을 근거로 했다.


CDC 지침에 강제석은 없지만, 미국의 주나 지자체에서 코로나19 대응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밀접 접촉자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을 받은 사람과, 백신 접종 완료로부터 얼마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를 하지 않고, 10일간의 마스크 착용과 접촉 5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5일간의 자택대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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