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남아공 등 코로나19 입국금지 해제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12-27 15:03:44
싱가포르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 제한을 뒀던 외국인 입국금지를 해제했다.
외신에 따르면 입국금지가 해제된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집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가나,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으로 27일부터는 입국 후 10일간 격리를 거치면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변이형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과 격리장소도 이날부터 자택요양으로 변경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내 감염 상황과 해외 유행상황을 토대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화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5일 기준 546명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을 확인됐다. 이중 443명이 해외출입자였다. 싱가포르 내에서의 감염도 확산되기 시작했지만,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중증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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