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올해 납세액 110억 달러 넘을 것"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12-21 14:54: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캡처

미국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올해 세금 납세액이 11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궁금해하는 사람을 위해 말해두면 올해 110억 달러를 넘는 세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실제로 11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낸다면 개인이 국세청에 낸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앞서 지난 6월 머스크 CEO는 재산 규모에 비해 소득세를 적게 내고 있다는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의 보도와 관련해 테슬라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로부터 봉급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반박하면서 권리를 행사한 스톡옵션에 대해서도 53% 실효세율로 세금을 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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