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지난달 통신장애 사태에 행정지도 처분 받아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11-26 14:00:10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대규모 통신장애를 일으킨 NTT도코모에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NTT도코모의 대규모 통신장애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장애의 전면 복구까지 29시간 이상이 걸렸고, 또한 이용자에 대한 정보 발신에서도 혼란이 초래됐다.


일본 총무성은 사회적 영향의 크기를 바탕으로 도코모에 대한 재발 방지의 철저 외에 지도 내용의 실시 상황을 내달 27일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NTT도코모는 자동판매 통신설비 등 IoT 단말용 서버 전환 공사 문제를 발단으로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국 네트워크에 대규모 장애가 생겼다.


이 장애로 약 1290만명이 음성통화에 데어터통신 서비스 등에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총무성은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통신장애 사태 당시에도 행정지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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