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농업-기업 협력대회 대상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11-25 10:32:05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이 7회째인 이 대회는 농업계와 재계 간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6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우수 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본아이에프는 서산 뜸부기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죽 제품을 개발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 콩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 장류를 개발한 '안동제비원'과 횡성 도라지를 활용해 도라지청을 개발한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 각각 받았다.


우수상은 네이처팜, 한국인삼공사, 더불어실버팜이, 장려상은 BGF리테일, 떡찌니, 정읍명품귀리사업단, 황산벌이 수상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농업과 기업이 모두 혜택을 보는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발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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