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공기관 제시 과제 해결에 스타트업 35곳 참여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11-25 09:50:12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 3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산업혁명·인공지능 두 개 분야로 나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재예방 등과 관련해 11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스타트업 23곳이 참여한다.
신세계푸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12개 과제가 제시돼 스타트업 12곳이 해결책을 찾는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 지원과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기회 등이 제공된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