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11-23 14:44:20


현대위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위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현대위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1005억원을 들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했다.


현대위아는 먼저 자금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중 금융 기관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총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또 협력사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년간 300억원의 격려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력업체 직무교육에도 14억원을 투입해 기술력 향상을 돕는다.


아울러 협력업체 성장을 위해 공동 기술 개발과 품질 보증 지원에도 나선다. 협력사의 설비·장비 교정비와 작업환경측정 비용 등을 지원하고, 기술 자료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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