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교환 근무로 '상생' 모색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10-26 16:41:11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과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26일 하루 교환 근무를 하며 상생 발전을 모색했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했다.'
1일 남해군수가 된 권 시장은 군청에서 남해군 청사 신축 추진과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등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군 의회를 방문했다.
권 시장은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한 뒤, 오후에는 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인 남해군 서면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장 군수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현황을 보고 받고 여수시의회와 시청 부서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여수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인 여수시 신덕동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 웅천 장도 '예술의 숲' 조성지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7.3㎞로 2029년까지 국비 6824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되면서 연간 7000만명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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