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최우수 정책상... 푸른길 토요장터 갈등 해결 등 인정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9-14 11:07:40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푸른길 공원에 토요 장터 사업을 추진해 상인 간 갈등을 해결한 공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우수 정책 수상자가 됐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김 청장에게 최우수 정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평가단은 푸른길 공원에서 불법 노점 행위로 인근 가게 점주와 노점상 간의 갈등을 규제와 단속 대신 토요 장터를 만들어 상생할 수 있도록 한 김 청장의 문제해결 방식을 주목했다.
토요 장터가 들어선 뒤 방문객이 증가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푸른길 공원을 노점이 사라진 옛 모습으로 되찾아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노점상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기업과 마을협동조합, 청년상인 등도 토요 장터에 합류해 지역 상권과 공동체 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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