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강화'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내년 출범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9-14 11:02:00


경기 안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년에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경기도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시민의견 수렴 및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제정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일단 1본부 3팀 규모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이후 매년 50억원 정도를 운용하면서 현재 시 상생경제과 1개 팀에서 담당 중인 관내 49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10만여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마케팅 및 교육, 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또 시설 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7개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사 및 전략연구부터 관련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경기도 공모사업 관련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적인 상권 지원으로 5년 동안 385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34억80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92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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