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정거래협약 협력사 2.5배로 확대"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8-27 14:33:11


LG전자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규모가 3년 새 2.5배로 확대됐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1∼3차 협력사 중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한 협력사는 2018년 611곳에서 현재 1천551곳으로 늘었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에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1차 협력사와 표준공정거래협약서로 협약을 체결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내 대금 지급, 100% 현금결제, 설비·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1∼2차 협력사 간, 2∼3차 협력사 간에는 자율적인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확대, 60일 이내 어음 결제 등을 이행하고 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