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임대인과 상생협약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8-20 14:56:00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의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역 임대인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
동구형 상생협력상가 공모로 참여 상가건물 3곳의 임대인을 모집했다.
협약에 참여한 임대인은 10년 이상 상가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동구는 임대인에게 최대 1천만원의 상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개보수 범위는 방수, 단열, 창호, 도장, 내벽 수선 등 내구성이나 안전성 향상 목적으로 제한한다.
점포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는 실내 장식 비용은 지원받을 수 없다.
동구는 매해 상생 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지원금을 도로 거둬들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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