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업자 16개월 연속 증가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6-29 10:43:12
일본에서 지난달 실업률이 더 늘어났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선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본 총무성은 5월 완전실업률이 전달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0%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후생노동성은 5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대비 보합세 1.09배로 집계됐다.
전체실업자는 211만명으로 전월 동월대비 13만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효구인배율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 1명에 대해 기업에서 몇건의 구인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로 유효 구인은 전달보다 0.3% 감소했고, 유효구직자는 0.4% 감소했다.
신규채용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26.9% 감소했다.
신문은 '제조업', '도매·소매업', '숙박업', '음식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구인 회복에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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