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중, 정원의 50% 최대 1만명… 조직위 티켓 재추첨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6-23 17:03:24


일본 도쿄 올림픽 경기장 관중이 '정원 50% 이내 최대 1만명'으로 정해진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 판매된 티켓의 재추첨에 대해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6일 일반 관객 티켓 363만장 중 91만장을 제외한 272만장만 허용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제외되는 일반 관객 티켓은 개·폐회식과 축구, 럭비 결승전 등으로 판매 범위가 시간대별로 설정돼 있어 실질적으로 재추첨 대상이 되는 것은 전체의 10% 가량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계적으로 추첨을 실시해 내달 6일 새벽 공식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공표되며 정확한 시간은 접속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추첨에서 떨어진 티켓은 대회 종류 후 절차를 거쳐 환불되며, 추첨에서 당첨됐어도 환불을 원하는 경우 내달 15일 오전까지 공식 티켓판매사이트를 통해 환불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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