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자동차 생산 반도체부족·지진 타격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3-30 17:06:04


일본의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달 지진과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업체 혼다와 스바루의 자동차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혼다의 2월 일본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7000여대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고, 스바루의 2월 자동차생산량은 3만8000여대로 34% 감소했다.


양사 모두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부품 제한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혼다는 지난달 생산라인을 5일간 중단했다.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2월 일본내 자동차 생산량은 24만4000대로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다. 지난달 있었던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의 지진으로 부품조달에 차질이 있던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