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난해 4분기 수요부족… 코로나19 여파 복구 중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2-26 16:50:05
지난해 4분기 일본 경제의 잠재적인 수요와 공급능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수급격차가 5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26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수급격차는 -3.3%로 나타났다.
수급격차가 플러스면 경기가 좋고, 마이너스면 수요부족을 뜻한다. 수요부족은 5분기 연속이며 연간 18조엔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59조엔), 3분기(39조엔)에 비해 줄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대폭적인 수요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연간 542조6885억엔으로 잠재 GDP는 561조엔가량으로 나타났다.
수요부족은 최대치를 경신했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그 폭을 감소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경제의 회복력을 확인했다"면서도 "아직 복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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