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 7개 단체와 ‘해운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2-26 15:47:25


한국표준협회(KSA)·한국해운조합은 해운 관련 단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개 단체와 ‘해운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단체 선정과 지원규모 등을 심의했으며, 최종 선정된 7개 단체(한국연안여객카훼리 및 쾌속선사업자협회, 인천예부선협회, 인천예인선선주협회, 부산예부선선주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부산해상유류판매업협회, 해양기초자원협동조합)와 업무협약을 마치고 지원을 시행한다. 총 예상 지원규모는 1억 55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단체의 경영능력 제고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연구, 법률 및 행정 등 자문, 교육 지원,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또는 세미나 지원, △단체 운영경비 등에 대한 지원, △조합에서 시행하는 공제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이용 확대, 개선 협의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단체 간 △해운환경 변화 등에 공동대응 및 정보공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등과 관련해 협력하고 해운업계 경영활성화, 조합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운 관련 단체 지원사업은 단체 간 상생 협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해운조합법이 개정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해운 관련 활동을 목적으로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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