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7.5도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적합하지 않아"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2-24 17:14:47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이들은 접종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24일 신문은 접종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류된 이들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급성 질환이나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이들도 적합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후생노동성이 지자체에 통보한 지자체를 위한 예방 접종 수첩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제 백신의 설명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적합하지 않은 이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했다.
백신 접종시 당일 체온과 질병의 유무, 건강상태를 예진표로 작성하고 접종 전 의사의 문진 하에 접종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신문은 발열이 있는 이들은 의료기관에 진찰과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독감 등 다른 예방접종에서도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을 받을 수 없다고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기조질환이 있는 이들은 접종 요주의자로 분류해 충분한 진찰을 한 후 접종 여부를 판단할 방침으로 접종 요주의자에는 심장, 신장, 간, 혈액, 발육장애 등의 기조질환이 있는 이들이며, 혈전증 등으로 항응고제 등을 투약하고 있는 이들도 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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