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백신 1회 접종으로도 감염 위험 70% 이상 감소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2-23 17:54:04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영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비온테크가 개발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1회 접종으로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의료 종사자들의 감염 위험이 70% 이상 줄었고, 오인의 입원과 사망의 확률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노인과 의료종사자들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177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65세 미만의 의료종사자의 감염 위험이 1차 접종 결과 70% 이상 낮아졌으며,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85% 이상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인의 경우도 중증화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1회접종으로도 입원이나 사망을 75% 가량 축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