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자동 운전용 신형 센서 개발… 2022년 상용화 목표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2-18 16:25:40


소니에서 18일 정밀 거리 측정 신형 자동차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소니의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이미지 센서의 축척된 기술을 응용해 물체에 반사시켜 돌아온 약한 빛을 검출할 수 있는 ToF 기술을 사용한 신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니의 신형 센서는 최대 300m 거리에 있는 물체까지의 거리를 15cm 간격으로 측정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자동 운전용 등으로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빛을 반사시켜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ToF기술을 사용한 신형 센서는 자동 운전용 고성능 센서인 LiDAR(라이더) 센서에 탑재해 도로 상황이나 물체의 위치·형상을 파악할 계획이다.


소니는 신형 센서인 라이더를 개발해 업체에 판매할 방침으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소니는 스마트폰용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왔다. 산업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 신제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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