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전주 '엄마의 밥상'에 500만원 후원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2-17 11:46:29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성금 500만원을 맡겼다.
'엄마의 밥상'은 아버지 혹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생활하거나 장애인 부모와 지내면서 아침밥을 거르는 때가 많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300여 명에게 매일 아침 7시께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요구르트·샐러드 등 간식은 물론 생일과 명절에는 케이크와 선물도 더해진다.
'엄마의 밥상'은 지난 2014년 10월 시작돼 기업과 시민 등 각계 후원으로 지금까지 8억원의 성금을 모았다.
송언석 의원은 국민의힘의 '호남 지역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계기로 전주와 인연을 맺고 이날 '엄마의 밥상'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김승수 시장과 동서 간 연결축인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주-김천 간 철도는 영·호남 연결을 통한 경제적 연대효과가 기대되는 등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송언석 의원은 "앞으로 단순한 현안 지원을 넘어 동서 갈등 해소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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