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설날 앞두고 중소 협력사와 상생 위해 약 440억 규모 조기 지급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1-28 15:32:52


대우조선해양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440억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내달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5일 앞당겨 설 전인 오는 5일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 이후 매해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성으로 인한 수주잔량 감소,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의 경우 일감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경영안정화 및 사기 진작을위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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