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도부현에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대응 전문기관 정비 요청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1-25 17:40:47


일본 후생노동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응하는 전문기관과 콜센터를 도도부현(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 정비하도록 요청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자가 부작용이 일어났을 경우 상담 가능한 콜센터를 준비하고, 부작용 증상이 가벼운 경우 의료기관과 연결하고,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각 도도부현에 백신 부작용 상담 콜센터와 부작용 대응 전문기관을 요청했다.


후생노동성은 전문 의료기관으로 종합진료과와 내과진료과 등을 가진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상정하고, 도도부현은 확보한 의료기관을 정리해 지역 주치의들과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주치의나 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접종자를 전문 의료기관에 연결한다.


신문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두통, 나른함, 근육통 등의 가벼운 증상과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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