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R&D 상생 삼각벨트도 구축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1-25 15:46:33


"KT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함께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고, 신사업 이해도를 높여 1등 디지코(Digico)로 도약하겠다. 판교, 분당, 양재로 이어지는 R&D 상생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승수효과(乘數效果;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유발해 파급효과를 낳고 최종적으로는 처음의 몇 배의 증가 또는 감소로 나타나는 총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


KT 구현모 대표는 25일 KT가 벤처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뉴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재-판교-분당에 연구개발(R&D)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2022년 준공 예정인 판교 신사옥에서는 KT의 미래 융합기술을 개발·실증한다. KT는 이곳 업무공간의 20%를 벤처 및 스타트업에 최대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네트워크 활동, 자사 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KT의 R&D 사업을 전담하던 KT 우면연구센터는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한편, 벤처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G 오픈랩 등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분당 본사 타워는 차세대 AI 영상음성 인식 및 분석기술을 비롯해 AI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공간이자, 사내외 AI 인재 양성 교육 특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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