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으로 총 1108억원 지원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1-01-12 17:45:05


경기 안양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으로 총 1108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안정화를 위한 순수 중기육성자금으로 1000억원을 지원하고, 특례보증으로 10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특례보증 중에서도 33억원은 수출규제로 피해 입은 기업이 대상이며,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으로는 17억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 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10억원, 시설자금 260억원, 고용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10억원은 지난해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액수다.


융자기간은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까지로,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의 경우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버겁기만 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최대 9년까지로 확대한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2.5%이다. 여성기업이나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또는 가족친화경영기업 등에 대해서는 0.5% 추가 보전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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