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무장관,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태에 트럼프 비난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1-01-07 17:31:41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력을 축소하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촉진했다며 비난했다.


파텔 장관은 7일(현지시간) BBC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전날인 6일 미국 국회의사당을 습격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당선 결과를 뒤집을 것을 촉구한 사태에 대해 "말보다 끔찍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텔 장관은 "그(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폭력을 불러 일으켰고, 그 폭력을 지난하는데도 실패했다.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텔 장관은 미국에 대해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바이든 행정부로의 이행에 대해 "절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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