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산구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2-14 16:47:08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광산구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한다.


GGM은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사무실을 본사 공장이 들어서는 광산구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GGM은 공장 완공, 생산인력 선발, 설비 시운전,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9월 자동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장은 빛그린 산단 내 60만여㎡에 연 10만대 생산 규모로 구축되며 2022년부터는 1000㏄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만대를 연간 생산할 방침이다.


또한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전기차나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GGM은 광주 그린카진흥원과 현대자동차가 1, 2대 주주로 참여하고 광주은행, 부영주택,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지역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한 사회 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이다. 상생위원회, 외부 경영·법률·회계·노동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경영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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