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지역 군부대와 교류협력 상생발전 사업 추진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25 17:25:23


강원 양양군은 지역 주둔 군부대와 교류협력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제정한 '양양군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조례'를 근거로 지역 주둔 군부대와 상생하는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추진 중인 사업은 군인 아파트인 양양읍 해오름아파트 주차장 포장과 배수로 정비, 담장 교체 사업을 비롯해 군 장병 작은 영화관 입장료 할인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무료입장 등이다.


또한 외출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서핑교육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구 늘리기 시책 하나로 지역에 주둔하는 대대급 이상 15개 부대를 대상으로 군 간부 가족 등 전입자 증가 및 군정 발전 협력 부문 평가를 실시, 우수 부대 3곳을 선정해 숙원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청 관계자는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이들 부대와 유대관계, 신뢰구축은 주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부대와 상생을 위한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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