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대유행에 오사카 삿포로 'GoTo 트래블' 일시 중지

윤승조 기자

sng1016@atdaily.co.kr | 2020-11-24 14:23: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감염자 확산을 막기위해 일본 오사카와 삿포로 등 소비환기대책인 'GoTo 트래블'의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카바 가즈요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소비환기대책 'GoTo 트래블' 오사카와 삿포로시의 신규예약을 일시 중단할 방침을 밝혔다.


중단 기간을 3주를 상정하고 있다. 일시 중단된 기간 동안 기존의 예약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본 정부는 'GoTo 트래블' 여행의 취소 수수료를 보상하고 업체 측에도 여행 대금의 35%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카바 대신은 이같이 밝히면서 "힘든 결정이다. 지방에 있어서는 사활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상도 "감염이 확대되며 의료업계도 핍박하고 있다"며 "가능한 조정을 서두르겠다"고 호소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앞으로의 감염 상황, 관광수요의 회복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을 살피면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일본 정부는 'GoTo 트래블'의 제한 방침을 결청했다. 이후 23일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삿포로의 'GoTo 트래블' 신규 예약 일시 중지를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오사카 시는 이날 저녁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사카의 'GoTo 트래블' 신규 예약 일시 중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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