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뭉첬다"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20 16:55:22


경북도·구미시와 중소기업이 상생을 위해 뭉첬다.


경북도·구미시와 중소기업들은 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 구미형 일자리, 5G 테스트베드·스마트산단 구축, 강소연구개발 특구사업 등으로 전자산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기업 이탈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짐에 따라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소기업들은 핵심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북도·구미시는 내년에 홀로그램, 리빙케어 가전, e모빌리티 등 7개 분야 융합얼라이언스 사업단을 구성해 신전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인프라 중심 지역산업정책이 기업 중심 혁신생태계 육성정책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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