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대유행… 스가 총리 "식사 중 마스크 써달라" 호소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23 11:01:49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감염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최대한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전문가들이 음식을 통한 감염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며 식사 중에 대화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호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스가 총리는 수상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 18일 기준 22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 49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오사카(273명), 홋카이도(233명), 가나가와현()226명)이 그 뒤를 이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정상도 18일 노인시설에서의 검사를 철저히하고 대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각 도도부현(일본의 행정구역) 지사들에게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의 관광지원사업 GOTO캠패인에 대해 "기본적으로 생각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감염을 방지하면서 사회 경제 활동의 양립을 도모할 것"이라고 답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