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감자로 농가와의 상생했던 SPC, 이번에는 제주도 당근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18 16:17:10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앞서 강원도 평창 감자 소비 활성화에 힘썼던 SPC그룹이 제주 당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SPC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제주 당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PC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태풍, 장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주 당근 재배 농가 지원은 지난 9월 강원 평창군 감자 소비 활성화 협약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다.
SPC그룹은 제주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당근을 비롯해 양배추, 월동무 등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매하기로 한 제주 구좌 당근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구좌 지역의 회산회토에서 수확한 당근이다. 파리바게뜨는 ‘제주 구좌 당근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 ‘제주 당근 멘도롱 머핀’ 등 제주도 구좌읍에서 생산된 당근으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이번 달 말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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