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지역과의 상생과 그린뉴딜 위해 앞장선다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0-29 14:20:09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과의 상생과 그린뉴딜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오전 경북 안동시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경상북도·안동시·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영남대학교와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와 이달 지역 균형 뉴딜 논의 등과 연계해 경상북도 내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 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총괄관리, 경북도는 사업대상지 발굴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지원 총괄 안동시는 각종 인허가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또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인증서 관련 업무를,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역할을 맡았다. 영남대학교는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맡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안동시가 참여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자체가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구역에 국내 댐 설치 수상태양광 중 최대 규모인 56메가와트(MW)급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3인 가구 기준 2만43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량으로, 사업지 인근 주민들이 투자에 참여하는 주민 친화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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