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충남도, 상생위해 뭉첬다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09 17:37:15
국내 13개 중소기업이 충남 6개 시·군 산업단지 26만3천883㎡에 284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충남도 역시 신증설과 이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 중 9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할 방침으로 이들 기업은 이를 통해 823명을 신규로 고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3314억원의 생산 효과와 842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공장 신증설과 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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