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500억 원 규모 경영안전자금 지원
강은석 기자
qhsh624@atdaily.co.kr | 2020-11-09 17:38:17
울산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2020년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18000억 원을 공급한 바 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0년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4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대출이자도 최대 3%까지 시가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 중 업체가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 등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는 일자리 지키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업의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자금 공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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