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승 환경부 차관, 폭염 속 여름철 침수 대비 현장 점검

윤승조 기자

sng1016@the-eco.kr | 2025-07-09 14:56:39

환경부가 여름철 침수에 대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9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폭염 속 여름철 침수대비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한승 차관은 오전에는 청주시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오후에는 청주시 청원구 일대의 빗물받이 청소·준설 작업 현장과 빗물펌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신임 환경부 차관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하천 및 도시 침수 대응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한승 차관은 이번 점검에서 집중호우 시 빗물펌프장의 적정 운영과 함께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 등 관리 강화를 비롯해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빠른 설치를 관할 지자체에 주문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지만, 여름철에는 기후변화의 여파로 언제든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라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서 빗물펌프장부터 작은 빗물받이와 맨홀 하나하나까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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