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 호텔 10 곳과 '세이프 폴리 호텔' 업무협약
강은석 기자
qhsh624@the-eco.kr | 2022-06-29 14:55:27
'세이프 폴리 호텔'은 '세이프'(safe), '폴리스', '호텔'을 합친 말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내달 1일부터 관내 호텔을 방문해 임직원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범죄 대처 방법을 교육한다.
또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객실 내부와 호텔 공용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호텔 직원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 장비를 대여한다.
업무협약에는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11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라마다 바이 윈덤 서울 동대문 △롯데호텔시티 명동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써미트호텔 서울 △트레블로지 동대문 △트레블로지 명동 을지로 △호텔PJ 등 10곳이 참여한다.
강순보 중부경찰서장은 "범죄 예방과 검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과 호텔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활동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관내에 숙박업소가 많은 만큼 업무협약을 점차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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